‘한국기행’ 전남 완도군의 한 섬으로 간다.
14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주는 대로 먹어요’ 5부 ‘매일 생일상 받는 섬’이 전파를 탄다.
최초의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나라 조지아는 동유럽과 서아시아 사이에 있고, 흑해와 캅카스산맥을 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그 먼 나라 조지아에서 낯선 한국 땅으로 시집온 새댁이 있다. 랄리라는 여성이다. 눈에 띄는 금발과 이국적인 이목구비 덕에 일취월장한 한국어 실력이 더욱 돋보인다. 그의 한국 생활은 5년밖에 안 되었지만, 입맛부터 말투까지 한국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그런데 그가 한국에서 유일하게 못 해본 것이 있다고 한다. 바로 섬에 가보는 것이다. 태어나서 한 번도 섬에 가본 적이 없다는 릴리를 위해 섬이 주는 대로 보고 듣고 먹는 여행을 준비했다. 우리나라의 많고 많은 섬 중에서 그가 생애 처음으로 가게 될 섬은 전남 완도군의 생일도다.
생일도는 주민들의 본성이 갓 태어난 아기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 이곳에서는 누구나 매일 생일 같이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고 한다. 과연 생일도가 랄리에게 줄 선물은 무엇일지 함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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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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