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기행’ 스틸컷)
(사진=EBS ‘한국기행’ 스틸컷)

 

‘한국기행’이 경남 밀양으로 떠난다.

25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여름, 쉬어가기’ 3부 ‘하룻밤 동남아 여행’이 방송된다.

산후조리원 동기로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는 신재선, 윤경민 씨. 오늘은 경민 씨의 생일을 기념해 작정하고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평소 동남아 여행을 꿈꿨다는 경민 씨를 위해 재선 씨가 고른 힐링 장소는 경남 밀양. 이곳에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훌쩍 떠날 수 있는 ‘동남아’가 있단다.

두근거리는 맘을 안고 도착한 장소. 야자수에 동남아를 연상케 하는 외관의 오두막까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숙소. 밤이 되자, 찬란한 조명 더해져 화려하게 변신한다.

이 공간을 만든 건, 김성 씨 작품이었다. 25년 동안 부모님이 운영해온 숙소가 낡고 오래돼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자 3년 전, 부모님 곁으로 돌아와 숙소를 고쳐나가고 있다.

오늘은 조식 메뉴를 바꿔보기로 한 날이다. 동남아 숙소니, 조식도 이국적으로 바꿔보려는 아들. 일흔이 넘은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 생전 처음 먹어보는 베트남식 샌드위치 만들기에 나서는데. 과연, 모자는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부모님이 해오신 가업이니만큼,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 숙소를 만들어 더 많은 사람이 찾는 숙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아들 성이 씨. 열정 하나로 오늘도 마당 곳곳을 누비는 성이 씨의 동남아 랜드로 지금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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