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광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오는 7월 18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450개 부스에 300여 개 기업ㆍ단체가 참가해 국내외 관광산업 흐름을 공유하고 협업의 기회를 넓힌다.

개막식은 7월 18일 오후 2시 행사장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 앞서 낮 12시에는 VIP 환영오찬이 306호 오찬장에서 진행되고, 이후 공식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나흘간 진행되는 박람회에서는 지자체들의 관광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지자체 홍보관과 국내외 관광기업 홍보관, 여행정보관, KITS 10주년 특별관 등이 주목받고 있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돌 특별공연, 어린이 캐릭터 공연, K-POP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마련된다.

같은 날 열리는 지자체 B2B 상담회는 참가 지자체와 관광기업 간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관광, 언택트 관광상품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비즈니스가 이루어진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KITS 어워드 시상식은 21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홍보 마케팅, 관광 콘텐츠, 부스 운영, 대중 선호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성과를 이룬 참가 지자체 및 기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그동안 국내외 관광업계의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도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관람객부터 관광업 종사자까지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조직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대한민국 관광 산업의 성장 방향을 제시하고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고양특례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주요 기관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