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득 꼬막비빔밥, 뜨끈한 단팥죽, 건강 한방차 등 서늘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먹거리 마련

사진=서울관광마케팅 제공, '서울화반'에서 선보이는 김용환 셰프의 꼬막비빔밥

[관광레저신문=신다솜 기자] 지난 10월 2일, 개장 136일만에 누적방문객수 500만명을 돌파하며 서울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은 서울로7017이 뚝 떨어진 기온에도 걱정 없는 신메뉴를 선보인다.

캐주얼 한식 레스토랑 7017서울화반(고가 하부 만리동 광장, 02-312-1697) 에서는 벌교 꼬막과 톳, 제철 무 등을 듬뿍 담아 맛과 영양이 꽉찬 ‘꼬막비빔밥’을 출시했다. 7017서울화반은 한국 대표 셰프로 결성된 서울시명예세프(단장 노희영) 10인의 릴레이 레서피로 매 시즌 특별한 비빔밥을 선보이고 있다. 11월의 비빔밥으로 선정된 꼬막비빔밥은 현재 YG Foods R&D 총괄 담당인 김용환 셰프가 맡았다. 담백한 무밥에 오이, 깻잎채, 톳과 고장초를 소복하게 올리고 쫄깃하게 마리네이드 된 벌교 꼬막에 고소한 들기름과 간장 양념장을 더해 감칠맛 나는 꼬막과 해초의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다. 오직 11월에만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1만 2천원이다.

팥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이는 장미빙수(고가상부, 02-312-4971)에서는 마음까지 녹여주는 뜨끈한 단팥죽을 오는 15일 출시한다. 100% 국내산 단팥으로 만든 단팥죽은 담백하면서도 진한 팥의 풍미를 자랑한다. 푸짐한 양으로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서늘한 날씨에도 찾는 이가 많은 장미빙수의 시그니처 메뉴인 ‘인절미 눈꽃빙수(8천원)’도 연중 판매한다.

레트로 콘셉트의 한국식 카페인 목련다방(고가상부, 02-312-5170)도 오는 10일부터 한방차로 고객들의 건강과 입맛을 동시에 책임질 예정이다. 유자차, 모과차, 대추차 3종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좋은 대표적인 전통 차를 선보인다. 국내산 청에 레몬이 더해져 더 상큼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각 3천 5백원에 만나볼 수 있다. 전통음료의 주 타깃인 중노년층 방문객 외에 서울역 주변 젊은 직장인에게도 ‘식후 디저트로’ 인기가 높다.

서병곤 서울관광마케팅 사장대행은 “이미 많은 시민이 다녀간 관광 명소지만 좋은 추억으로 다시 방문하실 수 있도록 즐거운 한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추위에 몸이 한껏 웅크려지는 요즘이지만, 실내에만 있기보다는 서울로도 산책하고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기며 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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