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티패스가 모바일 티켓 옵션을 추가했다. 사진=시티패스(CityPASS) 제공

[관광레저신문=채효병 기자] 뉴욕의 시티패스가 모바일 티켓 옵션을 추가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 메트로폴리탄 뮤지엄(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등 뉴욕의 필수 관광지 입장권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뉴욕 시티패스(New York CityPASS®) 프로그램을 모바일 티켓으로 출시했다.

12곳의 북미 도시에서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의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에 묶음 판매하며 여행객에게 편의를 제공한 시티패스는 지난 달, 뉴욕 시티패스와 유사한 탬파베이 시티패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뉴욕 시티패스 프로그램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자연사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의 티켓과 함께 록펠러센터 전망대 또는 구겐하임 미술관, 자유의 여신상 및 엘리스 섬 또는 서클라인 관광 크루즈, 9/11 메모리얼 뮤지엄 또는 인트레피드 해양우주박물관 중 하나의 관광지를 선택할 수 있는 티켓이 포함된다.

해당 입장권은 첫 사용일로부터 9일간 유효하며, CityPASS.com에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오는 2018년 2월 28일까지 성인 122달러, 어린이(6-17세) 98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시티패스 모바일 티켓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티패스는 향후 다른 시티패스 제휴 관광지의 모바일 티켓 프로그램에 언어 선택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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