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지속가능성·미래를 주제로 스웨덴과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의 참신한 작품 전시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스웨덴과 한국의 디자인 교류를 위한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위크를 개최한다. 사진=주한스웨덴대사관 제공

[관광레저신문=정소영 기자] 주한스웨덴대사관이 12월 8일부터 1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스웨덴과 한국의 디자인 교류를 위한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위크(Sweden Korea Young Design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웨덴 디자인 협회(Svensk Form)와 주한스웨덴대사관, 그리고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스웨덴과 한국 간의 디자인 및 문화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스웨덴 디자인 협회는 스웨덴 디자인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웨덴 신진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스웨덴 영디자인 어워즈(Ung Svensk Form)’ 선정 디자이너와 서울대, 홍익대, 국민대 학생들로 구성된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혁신’, ’지속가능성’, ’미래’를 주제로 새로운 아이디어, 컨셉, 소재가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이자 디자인 선도 기업인 이케아의 데모크래틱 디자인(Democratic Design) 컨셉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케아 디자인을 대표하는 제품과 출시를 앞둔 신제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전시 기간 동안 스웨덴 영디자인 어워즈 수상자인 조규형 디자이너와 전시에 참여하는 한국 디자이너, 이케아 제품 디자이너 등이 디자인 토크 세션들을 통해 스웨덴과 한국 디자이너들이 느끼는 디자인의 오늘과 미래에 대한 생각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7일에는 이케아의 디자인 총괄 마르쿠스 엥만(Marcus Engman)이 ’데모크래틱 디자인과 미래’를 주제로 디자인 토크 연사로 나선다. 

본 행사는 12월 8일부터 1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 CREA에서 열린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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