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신문=채효병 기자]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포(Zippo)가 아시아 최초로 개관한 제주 지포뮤지엄에서 연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콘서트로 풍성하게 채운 윈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주 지포뮤지엄은 2014년 7월 지포 본사 펜실베니아 브래드포트에 위치한 지포뮤지엄(Zippo/Case Museum)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개관했다. 제주 섭지코지 글래스하우스(Glass House) 1층에 위치한 제주 지포뮤지엄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Ando Tadao)가 설계한 것이다. 지포뮤지엄 내에는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비롯해 ‘사랑’을 주제로 선별한 100개의 지포 제품으로 제작한 하트모양 조형물, 다양한 한정판 라이터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윈터 페스티벌은 제주 지포뮤지엄 개관 3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음악을 비롯한 예술과 인연이 많은 지포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먼저 싱어송라이터이자 전 에메랄드 캐슬 리드보컬 가수 김선형이 12월 23일(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락 발라드 및 캐롤 메들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지포의 시그니처 음악 프로그램인 ‘지포 앙코르’의 연장선상에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랜 시간 락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라이브 음악을 서포트해 온 지포의 발자취를 잇는 활동이다. 

또한 12월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지포뮤지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벤트 동안 제주 지포뮤지엄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는 방문객 중 매일 10명을 선정해 지포 라이터, 지포 지갑, 지포 손난로, 랜턴, 플레이모빌 피규어 등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한편, 이번 제주 지포뮤지엄 윈터 페스티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제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고르라제주’ 페이스북(@gorrajeju)과 인스타그램(@gorra_jeju), 카오스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