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겨울 스포츠 아이템 6종

[관광레저신문=신다솜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오며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특히 겨울 설산의 정취를 느끼며 산을 오르는 설산 등산과 눈밭 위를 시원하게 내달리는 스키 및 스노보드는 겨울철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너도 나도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산으로 리조트로 떠나는 요즘. 겨울 스포츠를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핫한’ 겨울 스포츠 아이템을 주목해보자.   

 

마운티아의 미드컷 등산화 '미라클'(위)과 경량 스텐 체인으로 제작된 '스트롱 아이젠'(아래). 사진=마운티아 제공

익스트림 산행이 가능한 한겨울의 설산은 산악 마니아들에게 사랑 받는 장소. 그러나 겨울 산행은 추위는 물론 빙판길 등으로 인한 체력소모가 크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특히 신경 써서 장비를 마련해야 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의 ‘미라클’은 중거리 산행에 적합한 미드컷 등산화다.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눈 덮인 산 속에서도 발이 젖지 않아 편안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아웃솔에 적용된 부틸고무의 접지력이 뛰어나 미끄럼 방지에 탁월하다. 여기에 ‘스트롱 아이젠’까지 착용한다면 빙판 위 접지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스트롱 아이젠은 경량 스텐 체인 형태로 정밀 특수 열처리된 피크가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제공하며, 장시간 산행 또한 가능하도록 한다. 스트랩은 탈부착이 가능해 착용하기에도 편하다.  

 

슈피겐코리아에서 지난 달 4일 새롭게 선보인 '슈피겐 에센셜 F740H'. 사진=슈피겐코리아 제공

체온유지를 위한 방한용품을 갖추는 것은 기본, 여기에 체온을 더해줄 핫팩 또는 손난로를 챙겨가면 꽁꽁 언 몸을 녹이는 데 매우 유용하다. 최근에는 일회용 핫팩 외에도 USB 케이블을 이용해 충전이 가능한 충전식 손난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슈피겐코리아에서 새롭게 선보인 ‘슈피겐 에센셜 F740H’는 충전식 손난로와 보조배터리를 하나로 합쳐 활용도를 높인 제품이다. 10W의 고출력 발열판을 적용해 전원을 켜자마자 열을 빠르게 전달하며, 자동 온도 제어센서로 최대 6.5시간까지 오랫동안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 손난로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모바일 기기 충전도 가능하다.

 

컬럼비아의 '아웃드라이 익스트림 모굴 재킷'. 사진=컬럼비아 제공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가 방투습 기술을 적용한 스키 재킷 ‘아웃드라이 익스트림 모굴 재킷(OutDry™ Extreme Mogul Jacket)’을 출시했다.

아웃드라이 익스트림 모굴 재킷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아웃드라이 익스트림’ 기능이 적용된 모델이다. ‘아웃드라이 익스트림’ 기술은 컬럼비아 고유의 방투습 기술로, 방투습 멤브레인을 제품 겉감에 직접 적용해 눈 위를 뒹굴어도 젖지 않는다.

여기에 소재 안감에 컬럼비아의 보온 기술력인 ‘옴니히트 써멀 리플렉티브(Omni-Heat Thermal Reflective)’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은색점 패턴을 통해 신체의 열을 효과적으로 반사해 따뜻함은 유지하고, 땀과 열기는 외부로 빠르게 배출해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

 

레드페이스의 '콘트라 윈드 헤링본 글러브' 2종. 사진=레드페이스 제공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고글과 장갑이 필수. 한국OGK의 브랜드 엔(N)이 선보이는 동계 스포츠용 ‘아이거 고글’은 122g의 가벼운 무게로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또한 고강도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를 적용해 파손 위험을 낮추고 렌즈 표면의 하드코팅을 입혀 생활흠집이 쉽게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레드페이스의 ‘콘트라 윈드 헤링본 글러브’는 방풍기능과 땀을 배출시켜주는 투습력이 돋보이는 장갑이다. 마찰이 잦은 손바닥에는 샤무드 소재와 실리콘 프린트를 적용해 내구성과 접지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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