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 360도 VR카메라 퓨전 출시

360도 VR 카메라 퓨전 활용 이미지. [사진=고프로 제공]

[관광레저신문=정소영 기자] 자유로운 360도 촬영이 가능한 VR카메라가 등장했다. 레저활동이나 여행 등에서도 360도 녹화가 가능해 색다른 추억을 안길 전망이다.

삶의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멀티캠의 글로벌 리더 고프로(GoPro)는 360도 VR카메라 퓨전(이하 퓨전)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퓨전은 5.2K30fps 동영상과 1800만화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소형 VR 카메라다. 압도적인 고화질로 카메라 주변 모든 방향을 촬영할 뿐 아니라 4개의 마이크가 서라운드 사운드를 담아 영상과 음향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앞뒤 두 개의 렌즈로 촬영한 영상은 자동으로 스티칭돼 실감나는 컨텐츠가 완성된다.
 

360도 VR 카메라 퓨전 패키지 구성. [사진=고프로 제공]


또한 퓨전은 활용도를 높인 그만의 특징이 강점이다. 마치 짐벌을 사용하는 듯한 동영상 안정화 기능이 돋보인다. 수심 5M까지 방수 가능하며, 한국어 포함 10개국 언어 음성 제어 등도 포함됐다. 

더불어 휴대폰에서 간편하게 VR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오버캡처 기능도 함께 공개됐다. 고프로 앱에서 이용 가능한 이 기능은, 퓨전으로 촬영한 360도 영상에서 원하는 장면을 골라 평면 영상을 만들 수 있다. 화면을 축소해 구체형 이미지를 만드는 타이니 플래닛, 360도 영상을 길게 연결하는 파노플로우 등의 효과도 포함돼있다. 현재 iOS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추후 안드로이드 기기도 지원할 예정이다.

고프로 커뮤니케이션 총괄 릭 라커리(Rick Loughery)는 “퓨전과 오버캡처는 촬영이 이뤄지는 모든 순간을 기록하고, 이를 특별한 앵글로 구현하는 완벽히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을 선사한다”며 “고프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놀라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퓨전 카메라, 퓨전 그립, 퓨전 케이스, 배터리, USB-C타입 케이블이 패키지로 구성돼 있는 퓨전 패키지 가격은 89만원이다. 고프로닷컴(ko.gopro.com/)을 통해 예약판매 진행 중이며, 2월 중 배송 예정이다.

고프로 360도 VR카메라 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프로 닷컴 또는 고프로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gopro)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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