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년 전통의 소스 브랜드 '이금기'가 제안하는 굴소스 활용 레시피

[관광레저신문=왕진화 기자] 다가오는 1월 20일은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인 ‘대한’이다. 미세먼지가 가득하지만, 낮은 비교적 따뜻해졌다. 하지만 아직도 저녁에는 옷깃을 부여잡게 된다. 내주부터는 다시금 한파가 몰려온다는 예고도 더해졌다. 포장마차에서 먹는 뜨끈한 국물이 그립지만 거리에서 포장마차를 찾아보기가 어려운 요즘. 
쌀쌀한 겨울 저녁, 포장마차의 국물 요리가 그리운 사람들을 위해 손쉽게 감칠맛을 살려주는 굴소스를 이용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포장마차 대표 국물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 뜨끈한 ‘굴소스 어묵탕’

추운 겨울, 포장마차에서 후후 불며 먹던 어묵은 항상 옳다. 뜨끈한 국물을 종이컵에 담아 마시면 찬바람에 언 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다. 이 어묵탕 맛을 재현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지만 간편한 소스로 그 추위 속 먹던 어묵탕의 맛을 만들어낼 수 있다. 굴소스 하나로 재현하는 ‘굴소스 어묵탕’ 조리법을 알아보자.
 

[사진=이금기 제공]

※    굴소스 어묵탕 만드는 방법

- 재료: 모듬 어묵 1봉, 무 100g, 대파 10cm, 청양고추 1개, 굴소스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육수 재료>국물용 멸치 10마리, 다시마 2장, 물 1L

①    냄비에 국물 재료를 넣고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5분, 다시마를 건져내고 10분 끓여 멸치를 건지고 불을 끈다.

②    무는 0.5cm 두께로 썰고, 대파, 청양고추는 어슷썰기,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③    ①의 냄비에 무를 넣고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줄여 5분간 끓인다.

④    어묵, 청양고추, 대파,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를 넣고 2분간 끓인 후 후춧가루를 뿌린다.


 

◆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잔치국수’

출출한 저녁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의 잔치국수는 최고의 야식이다. 시원하고 깔끔한 멸치육수와 감칠맛을 더해주는 굴소스로 만든 잔치국수는 허기와 함께 추위로 언 몸까지 달래준다. 출출한 밤에 가족들과 다같이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잔치국수 조리법을 소개한다.

 

[사진=이금기 제공]

※    잔치국수 만드는 방법

-재료: 굴소스 1/2 큰 술, 소면 1인분, 잘게 썬 김치 30g, 김가루 약간

<육수 재료>물 5컵, 무 한 토막, 멸치 한 줌, 대파 또는 파뿌리

①    냄비에 물을 붓고, 물이 끓어오르면 육수 재료를 넣고, 중불에서 20분간 끓인다.

(끓이는 과정에서 생기는 거품은 중간중간 걷어준다.)

②    육수가 우러나면 건더기는 깔끔하게 걷어내고,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를 넣어 센 불에 팔팔 끓인다.

③    새로운 냄비에 물을 붓고 물이 끓으면 소면을 넣어 삶는다.(tip. 물이 끓어오를 때 찬 물을 부어주면 면이 쫄깃해 진다.)

④    삶아진 소면을 그릇에 담고 김치, 김 등 취향에 맞는 고명을 올린 뒤, 육수를 부어준다.



◆ 따뜻한 국물의 대표주자 ‘포장마차 우동’

우동이라 하면 한겨울 포장마차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으면서 추억이 깃든 음식이다. 그 추억의 맛을 소스 하나로 살릴 수 있는 손쉬운 조리법을 소개한다.

 

[사진=이금기 제공]

※    포장마차 우동 만드는 방법

-재료: 굴소스 1 큰 술, 물 (종이컵) 4컵, 다진 마늘 1/2 큰 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 우동사리 1인분, 청양고추 1개, 대파 1/4대, 유부 4쪽, 김가루 조금, 쑥갓(생략 가능)

① 우동에 들어갈 유부와 대파를 썰어준다.

② 냄비에 분량의 물을 넣고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다진 마늘, 후춧가루를 넣고 3분간 끓인다.

③ 유부와 우동 사리를 넣고 우동 사리가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④ 끓은 우동을 그릇에 담고 파와 김가루, 쑥갓을 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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