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1(목) 강릉에서 '강원도 구석구석 택시투어' 발대식 개최

개인택시기사와 강옥희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오른쪽)이 택시에 '강원도 구석구석 택시' 깃발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관광레저신문=신다솜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을 이주 가량 남기고 관광 업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들로 평창 동계 올림픽과 평창 지역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와 협력하여 올림픽 개최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해 마련한 ‘강원도 구석구석 택시투어’ 발대식을 지난 1일 오후 2시 KTX 강릉역 주차장 일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개인택시 기사 60명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공연, 택시투어 홍보대사 임명식, 깃발 부착식 및 택시기사 친절 캠페인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원도 구석구석 택시투어'는 평창여행의 달(2.9~3.18) 및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기간 중 올림픽 개최지 평창, 정선,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개최도시와 인근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택시투어를 위해 평창, 정선, 강릉에서 총 218대의 개인택시가 운영될 예정이며, 올림픽 티켓소지자를 대상으로 평창여행의 달 홈페이지(winter.visitkorea.or.kr)  접수 및 선정을 통해서 탑승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택시투어는 1일 8시간, 100km이내의 거리, 1대 1팀(최소 2인~최대 4인) 기준으로 운영된다. 택시 요금은 1대당 20,180원이며, 사회취약계층의 동계패럴림픽 경기관람권 구매를 위해 기부된다.

관광공사 박병직 강원지사장은 “평창여행의 달과 동계올림픽, 패럼림픽 기간 중 국민들이 강원도를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이번 택시투어를 준비했다” 고 밝히며, “이 외에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평창여행의 달 홈페이지를 통해서 내용을 확인하고 이용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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