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문화를 즐기는 홀랜드 하이네켄 하우스, 동해안에서 오늘(9일) 문 열어

홀란드 하이네켄 하우스는 하이네켄 글로벌 본사가 장소를 마련하고 네덜란드올림픽위원회가 주관하는 네덜란드의 공식 응원 하우스다. 사진=하이네켄 제공

[관광레저신문=정소영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강원도에서 네덜란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강원도 동해안에 위치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 '홀랜드 하이네켄 하우스(Holland Heineken House)'를 오픈해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홀랜드 하이네켄 하우스는 NOC(네덜란드 올림픽 위원회)가 주관하고 하이네켄이 운영하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선수단의 공식 하우스이며 일반인에게도 방문이 허용된다. 내방객들은 홀란드 하이네켄 하우스 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거나 하이네켄 드래프트와 네덜란드식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국 속의 네덜란드’와 같은 곳이다. 

2012년 런던, 2014년 소치, 2016년 리우에 이어 올해 14번째로 강릉에 오픈 하는 홀랜드 하이네켄 하우스에서는 보다 다양한 즐길 거리로 글로벌 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지난 25년 간 바르셀로나, 애틀란타, 시드니, 런던, 리우 등 올림픽이 열리는 도시에 세워진 홀란드 하이네켄 하우스는 오늘(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강릉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하이네켄 제공

먼저 하루 최대 700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홀랜드 하이네켄 하우스에서는 세계 각국의 관객들과 함께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거나 응원 세레모니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운이 좋다면 네덜란드 국가대표 선수들 중 메달 수상자들을 위한 홀란드 하이네켄 하우스만의 독특한 메달 세러모니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라운지에 마련된 레스토랑에서는 제대로 된 정찬은 물론 경기 중간에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들도 제공해 신선한 하이네켄 드래프트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설적인 네덜란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DJ Maus 등 네덜란드가 선보이는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매일 밤 즐길 수 있어 일생에 단 한 번 잊지 못할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홀랜드 하이네켄 하우스는 대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나 현장 티켓 구매로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 가격은 1인당 16,500원이다. 

이벤트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홀란드 하이네켄 하우스 내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restaurant@hollandheinekenhouse.nl 에 이메일을 보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 정보 및 확정 메일을 받은 고객에 한해서만 식사 제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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