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 돌입…1.4 터보 모던 2,135만원부터

신형 벨로스터 내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관광레저신문=왕진화 기자] 현대차가 신형 벨로스터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벨로스터의 가격을 확정하고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2개 모델, 4개 트림으로 운영되는 신형 벨로스터의 가격은 1.4 터보 ▲모던 2,135만원 ▲모던 코어 2,339만원, 1.6 터보 ▲스포츠2,200만원 ▲스포츠 코어 2,430만원이다.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비롯한 전시행사를 준비했다. 2월 한 달간 신형 벨로스터를 계약한 고객들에게는 카카오 통합 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와 카카오미니 전용 피규어, 멜론 6개월 스트리밍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전국 지점 및 대리점에서 신형 벨로스터 구매 상담을 받은 고객 10만명에게는 핀테크 전문기업 ‘코나아이’와 협업해 제작한 충전형 IC카드 ‘벨로스터 카드’를 증정한다. 벨로스터의 외장과 투톤 루프의 컬러 조합으로 디자인된 벨로스터 카드는 스타벅스 30% 할인 등 10여종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차는 3월부터 5월까지 벨로스터 카드를 소지하거나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입장코드를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인 ‘벨로스터몰’을 오픈하고 매월 12일을 ‘벨로스터 데이’로 정해 벨로스터 렌탈 시승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양일간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코엑스를 시작으로 3월 중순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고객들이 직접 실차를 보고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시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형 벨로스터 1.6 터보 [사진=관광레저신문]

한편, 신형 벨로스터는 전 모델에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됐으며, 1,000~2,000rpm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터보 엔진을 기본 장착해 저중속에서의 순간 가속력 등 실용영역 성능이 강화됐다.

여기에 실시간 운전상황에 따라 적합한 드라이빙 모드(스포츠, 노말, 에코)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스마트 쉬프트를 현대차 준중형 최초로 기본 적용해 운전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도 최적의 주행 모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기본 장착한 1.4 터보 모델은 13.1 km/ℓ의 연비와 가솔린 2.4 엔진 수준의 최대 토크(24.7Kgfㆍm)를 달성해 주행 성능 밸런스를 갖췄다. 1.6 터보 모델은 수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하고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기능을 적용해 2,000~4,000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넘어서는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도록 했다.(최대 토크 : 27.0Kgfㆍm, 오버부스트시 : 28.0Kgfㆍm)

이와 더불어 모든 1.6 터보 모델에 ▲순간토크, 가속도, 터보 부스트압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디지털 퍼포먼스 게이지를 기본화하고, ▲RPM 게이지를 형상화한 1.6 터보 전용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추월 등의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높이는 ‘DS(Drive Sporty) 모드’와 패들쉬프트를 적용한 1.6 터보 전용 7단 DCT 등 운전의 즐거움을 더할 요소들을 탑재했다.

또한 신형 벨로스터에 강력한 주행성능을 뒷받침할 편의 및 안전사양을 대폭 확대 적용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가 국내 최초로 탑재됐으며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저작권자 © 관광레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