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설 연휴기간 전통민속놀이, 평창올림픽 개최도시 드론택시(VR체험) 등 운영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야외광장에서 국내 관광객들이 투호놀이를 즐기는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관광레저신문=신다솜 기자] 3박 4일의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국관광공사는 귀성길에 오르지 않은 서울 시민을 비롯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설 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서울센터와 청와대 사랑채에서 설 연휴기간 중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설 명절맞이 문화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계천로에 자리한 공사 서울센터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윷놀이,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와 전통 한복 모양의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과 개최도시인 평창, 강릉, 정선을 가상공간으로 방문할 수 있는 드론택시(탑승형 VR)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드론택시는 360도 드론으로 촬영해 마치 하늘에서 개최지역과 주변 관광지를 내려다보며 여행해보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설 연휴 기간동안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를 방문하면 VR 드론택시를 타고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과 개최도시인 평창, 강릉, 정선을 둘러볼 수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청와대 사랑채에서도 일자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전날인 15일에는 한봉종이접기, 설 당일인 16일에는 국악연주,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민속놀이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상설전시 중인 한국의 세계유산 및 한식문화 특별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이벤트 참가에는 별도의 참가비가 필요하지 않다. 다만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의 경우 단체 방문객은 사전에 예약해야 하며, 프로그램별 운영시간이 각기 다르니 운영시간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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