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지난 21일 킨텍스서 공식 출시행사 가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관광레저신문=왕진화 기자] 6년만에 새롭게 리뉴얼된 중형 SUV 4세대 신형 싼타페가 공식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1일(수) 킨텍스(KINTEX, 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현대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싼타페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는 사용자를 세심히 배려하는 최근의 캄테크(Calm-Tech)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며 철저히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관점에서 개발됐다.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반에 걸쳐 목표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며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전장 증대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 분리형 컴포지트 라이트 등을 적용해 전 모델과의 차별화된 외관을 연출하며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최적의 패키지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공간을 구현해 실용적이고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AWD) HTRAC을 현대차 최초로 탑재하는 등 전반적인 주행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하는 동시에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다양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이 기본 적용됐다.

이외에도 △사운드하운드 △서버형 음성인식 △음성 메모 △SMS 읽어주기 △애플 카플레이 및 미러링크 등 차량 커넥티비티 기술이 반영된 최첨단 IT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이 신형 싼타페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신형 싼타페는 고객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혁신적인 스케일의 변화를 통해서 차원이 다른 SUV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신형 싼타페가 탈수록 만족과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중형 SUV 차급의 걸작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형 싼타페는 디젤 2.0,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등 세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디젤 2.0 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프레스티지 △디젤 2.2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디젤 2.0 모델이 △모던 2,895만원 △프리미엄 3,095만원 △익스클루시브 3,26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395만원 △프레스티지 3,635만원,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10만원 △프레스티지 3,680만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1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115만원이다.

 

(왼쪽부터) 허재호 현대차 이사대우,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부사장,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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