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경기도 MICE 유치·개최 지원 사업 접수 시작

[관광레저신문=채효병 기자] 3월부터 경기도 MICE 유치·개최 지원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MICE산업의 도내 활성화를 위해 ‘2018 경기도 MICE 유치·개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MICE 유치·개최 지원사업은 MICE 행사(국제회의, 전시회, 이벤트, 보상관광 등)를 유치, 해외홍보, 개최 단계별로 지원한다.

올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국제회의 유치확대에 중점을 두고 현지 행사관계자 초청 등 유치단계의 지원항목을 강화하였다. 이는 행사개최 2~3년전 개최지가 결정되는 국제회의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더불어 지원대상 평가시 경기도에서 3년 이상 행사개최를 확정하는 단체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을 비롯 영향력과 지명도가 높은 교수 및 협회장 12명을 경기 마이스 앰버서더로 위촉하여 경기 MICE 유치를 위한 협력 마케팅 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내 행사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도는 MICE 산업이 관련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신성장 동력산업이며, 시·군-업계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MICE 행사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선명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작년에 이어 시․군의 특성에 따른 MICE 발굴 유치를 지원하고, 지역 공헌 프로그램 제공과 재래시장 방문시에 가점 부여 등 지역에 기여하는 MICE 유치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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