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3월 맞아 사회초년생, 신입생 등에게 어울릴 와인 제안

[관광레저신문=왕진화 기자] 3월은 바야흐로 본격적인 계절의 변화가 시작되며 새학기, 새출발을 위한 행사가 많은 시기다. 졸업과 방학을 마치고 개강을 앞둔 설레임을 간직한 이들은 물론, 어렵게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들이 본격적으로 회사에 적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굿 스타트’ 와인은 의미 그대로 ‘좋은 출발’을 응원하는 와인이다. 이 분류에 해당하는 와인들은 라벨에 새겨진 와인 이름에 긍정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거나, 새 출발을 다짐하기에 좋은 문구가 담겼다. 

누구에게나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3월을 맞아 ‘굿 스타트’ 와인을 추천한다.

(사진 왼쪽부터) 아방트(AVANT), 젠틀맨즈 컬렉션 카베르네 소비뇽, BV 와인. [사진=아영FBC 제공]

■ 첫 출발이 중요하다! 힘찬 ‘전진’의 의미를 담은 와인

미국의 대표적인 와인 아방트(AVANT) 샤르도네의 ‘아방트(AVANT)’는 프랑스 어로 ‘~전에(시간)’, ~앞에, 먼저(위치,차례)라는 ‘전진’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건배와 축하를 위한 코멘트를 위해서도 더없이 좋을 와인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와이너리 ‘잭슨 패밀리 와인(JFW)’의 최신작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선물로 선택한다면 안목을 더할 수 있다. 

푸른 사과, 레몬, 파인애플의 상쾌한 산도와 미네랄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와인이다. 차게해서 마시면 마지막에 느껴지는 신선한 과일의 느낌이 바야흐로 3월의 기분을 한껏 올려줄 수 있다. 가격은 3만원대다.

■ 신입사원에게 매너는 기본, ’젠틀함’을 위한 지침서를 마시다

젠틀맨즈 컬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은 호주 와인의 선구자, 닥터 린드만(Dr.Lindman)이 선사하는 이 시대의 젠틀맨을 위한 와인이다. 물론, 이 와인은 자신의 철없는 아들이 ‘신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만든 와인이기도 하다. 

입안을 꽉 채워주는 바디감을 가지고 있지만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듯한 타닌은 친밀감을 더해준다. 오랜 숙성이나 공기마찰이 없이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이다. 가격은 5만원대다.

※ 여기서 잠깐!
앞서 언급된 ‘젠틀(Gentle)’은 비단, 남성에게만 해당하지 않는다. 
젠틀맨즈 컬렉션의 와인 라벨에 적혀있는 ‘신사의 규칙’ 10가지를 보면 신입사원들을 위한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다. 그 중 몇 가지를 살펴보겠다. 
No 1. 품격있는 언어를 사용하라(Rule #1 LANGUAGE, PLEASE), 
No 2. 정갈한 복장을 유지하라(Rule #2 FORGO FRILLS),
No 4. 튀려고 하지 마라 (Rule #4 NEVER UPSTAGE), 
No 5. (가능한) 정직하라 Rule #5 BE (MOSTLY) HONEST), 
No 7. 말은 최대한 간결하게 하라(Rule #7 EMBRACE BREVITY),
No 9. 배려하라 (Rule #9 OTHERS FIRST),
No 10. 경청하라(Rule #10 LISTEN UP) 
등 전달 방법은 달라도 기본적으로 신입사원들에게 자주 언급되는 내용들이다. 

■ 브라보(Bravo)!빅토리(Victory)! 이니셜로 임팩트 있게!

아름다운 곳, 당신 창업자 조르쥬의 부인은 “Quelle beau lieu(매우 아름다운 곳이네요)”라고 외치며 와이너리의 이름을 보리우 빈야드 Beaulieu Vinyard 라 칭했다. 새 출발을 위한 이 곳이 ‘아름다운 곳’이란 의미로도 더할 나위 없지만, 이니셜을 차용해 만들 수 있는 ‘Bravo’, ’Victory’는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늘 좋은 결과만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 

매우 짙은 색상의 와인이며 잘익은 블랙베리, 다크 체리와 같은 검붉은 과실향과 커피,약간의 스파이시향이 복합적이다. 뒤에서 느껴지는 적당한 타닌은 여운을 길게 만들어 준다. 갖추고 싶은 자리에 여성과 남성을 모두 매혹할 수 있는 와인이름을 찾는다면 ‘BV’가 제격이다. 가격은 3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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