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3월 2일부터 3일간 인니 수라바야에서 한국 문화관광 홍보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펼친다. 사진은 2016년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한국문화관광대전.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관광레저신문=정소영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제 2의 도시 수라바야(Surabaya)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 & Tourism Festival 2018)’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구 3백만명의 인니 최대 항구도시이자 인니 동부의 경제교육 중심도시인 수라바야(Surabaya) 최대 쇼핑몰 뚠중안 플라자(Tunjungan Plaza)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서울, 제주, 강원 등 매력적인 지역 관광자원 및 맞춤형 관광 인프라를 홍보하고 방한 여행상품의 특별 판촉과 다양한 소비자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방한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역대 한국문화관광대전 중 가장 이른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사는 한국의 화사한 봄꽃을 핵심 소재로 한 ‘한국의 봄’을 적극 홍보하여 수라바야를 중심으로 하는 동부자바 지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문화관광 홍보와 방한 여행상품 판매 외에 K-pop 공연, 전통 부채춤 및 난타, 사춤 등의 넌버벌 공연 등이 행사기간 내내 계속된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K-pop 댄스경연대회, 한국 메이크업 시연, 한식 만들기, 한복 입기 및 붓글씨 이름 써주기 등 다채로운 한류 관련 이벤트 및 체험이 이어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2억 6천만 명의 세계 4위 인구대국이며,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중산층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및 ASEAN(동남아국가연합)의 중심국가다. 또한, 한류 인지도와 한국관광 선호도가 높아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신흥 방한관광시장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9% 이상(승무원 제외)의 방한 관광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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