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가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관광레저신문=신다솜 기자] 국내 지자체 최초로 타 지역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 가 올해는 부산광역시로 간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를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관광박람회 대표 콘텐츠인 경기그랜드세일이 올해도 계속된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며, 온라인에서는 티몬을 통해 경기도 주요 관광지 400여 곳을 쉽게 둘러보고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박람회 현장에서 한국민속촌, 양평 블룸비스타, 고양 엠블호텔, 부천 로봇파크, 안성팜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 등을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경기그랜드세일은 지난해 박람회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총 19억 5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올해는 역대 경기관광박람회 중 최다로 25개 시·군 홍보관이 참가, 다양한 여행정보와 이벤트를 제공하며, 개그맨 임혁필이 펀타지쇼 공연 등을 선보인다.

2018 경기관광축제 홍보관, 막걸리 체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DMZ 캠프그리브스 홍보관, 관광업계 교류의 장이 될 경기관광설명회 등도 펼쳐진다. 동두천 소재의 공방들이 참여해 직접 물건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동두천 디자인 아트 빌리지관과 첨단기술을 즐길 수 있는 타임슬라이스, 4D 트릭아이, VR 관광지 체험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 해 대기줄만 100여미터에 달하며 인기를 끈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이벤트는 올해 한국민속촌을 추가, 매일 100매씩 총 300매의 자유이용권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한다. 박람회 입장과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한편, 경기관광박람회는 지난 2015년부터 지자체 여행 박람회 최초로 해당 지역을 벗어나 타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부산-광주-대구를 거쳐 올해 다시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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