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전북도 공동 21일까지 ‘움직이는 남도 갤러리’ 운영

서울역을 찾은 이용객들이 전남·전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움직이는 남도 갤러리'에 전시된 사진들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서울사무소 제공

[관광레저신문=채효병 기자] 서울역에 때 이른 남쪽의 꽃 향기가 물씬 풍기기 시작했다. 

전라남도 서울사무소는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전라도의 대표적 봄꽃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움직이는 남도 갤러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갤러리는 남도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끽할 사진 40여 점을 통해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는 해’로 더 많은 관광객이 전라도를 찾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역 이용객에게 남도 봄꽃 소식지, 여행 지도, 홍보용 특산품인 완도 미역 등을 배포해 전라도를 알리고 있다.

전남의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꽃축제, 신안 튤립축제, 곡성 세계장미축제 등 남도 봄 풍경이 서울역 이용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또, 전북의 봄 여행지로 손꼽히는 고창 청보리밭축제, 남원 바래봉철쭉제, 전주 국제영화제 등을 소개하는 홍보사진도 함께 전시 중이다. 

김광춘 전라남도 서울사무소장은 “서울역 이용객들이 잠시나마 짬을 내 전라도 봄 풍경 사진을 감상하고, 꽃향기 물씬 나는 전라도로 봄 마중을 떠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남도 갤러리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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