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예약 접수…모던 6,890만원, 프리미엄 7,220만원 등 2개 트림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관광레저신문=왕진화 기자] 현대차의 미래형 SUV, 수소전기차 넥쏘의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9일부터 서울, 울산, 광주, 창원 등 공모가 예정된 지역에 주소를 둔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넥쏘는 모던(Modern), 프리미엄(Premium) 등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모던 6,890만원, 프리미엄 7,220만원이다. (※ 세제혜택 후)

특히 정부 보조금 2,250만원과 예상 지자체 보조금 1,000만원 ~ 1,250만원을 모두 지원받을 경우 3,390만원 ~ 3,970만원 사이의 중형SUV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진다.

예약판매를 통해 넥쏘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수소충전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예약판매가 이뤄지는 4개 지역(서울, 울산, 광주, 창원)은 각 지역별로 공모 일정과 대수가 다르므로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판매정보를 참조하거나 해당지역 현대차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대차는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수소전기차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9일부터 28일까지 강릉과 평창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넥쏘 시승 체험은 약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으며,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수소전기하우스를 전시하고 수소전기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울산, 광주, 창원에도 수소전기하우스를 운영하고 수소전기차가 충분히 보급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넥쏘’가 서울, 울산, 광주, 창원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예약판매에 돌입했다”며 “한 번 충전으로 대한민국 어디든 갈 수 있는 미래형 친환경차 넥쏘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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