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Pacific MICE Business 국내외 MICE人의 ‘비즈니스’와 ‘교류’를 위한 축제의 장 열려

지난 15일 오후 2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의 프리미어볼룸홀에서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APMBF) 2018'의 개막식이 열렸다. 사진은 김응수 한국MICE협회 회장과 한국MICE관광학회 김대관 회장, PCMA-ICESAP의 Nigel 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사 임직원 등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사진=한국마이스협회 제공

[관광레저신문=신다솜 기자]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협회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Asia Pacific MICE Business Festival 2018(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 이하 마페2018)’이 3월 15일 오후 2시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마페2018’은 한국MICE협회에서 매년 개최하던 ‘한국마이스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대상 범위를 아태 지역으로 확대하고, 마이스 비즈니스와 교류에 초점을 맞춘 마이스 페스티벌이다. 2박 3일 간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개막식 기조강연을 비롯해 공식행사, 전시마켓, 비즈니스 상담회, 다양한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지난 15일 오후 개최된 개막식은 한국MICE협회 김응수 회장, 인천광역시 전성수 행정부시장, 인천관광공사 채홍기 사장,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 의장인 가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 한국MICE관광학회 김대관 회장, PCMA-ICESAP의 Nigel 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사 임직원, 관련 산업 종사자, 국내외 유관기관 및 단체, 지자체 및 산하기관 공무원, 아태지역 MICE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지난 15일 열린 '마페2018' 개막식에서 한국MICE협회 김응수 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신다솜 기자

이날 한국MICE협회 김응수 회장은 ‘마페 2018’의 개막식 축사를 통해 지난 5년간 한국 마이스 산업의 급격한 성장을 축하하고 마이스 산업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 국내에서 마이스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모든 마이스 관련 기관들과 관계자들이 협력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개막식에 이어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 의장인 가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의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사진=신다솜 기자

개막식 기조강연에서는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 의장인 가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가 ‘융복합 산업의 플랫폼, MICE’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마이스 산업을 서비스산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바라보며, ‘플랫폼’으로서의 마이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PCMA(Professional Convention Management Association/미국)-ICESAP(Incentive, Conference & Event, Society of Asia Pacific/싱가포르)이 기획한 국제세션(주제 : A Drive for Professional Standards in Business Event, (MICE) Management)과,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이근순 기술센터장이 ‘주최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MICE’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6시 30분부터는 네트워킹 리셉션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이 펼쳐지기도 했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송도 컨벤시아 전시회장에서는 '마페2018'의 전시마켓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한국MICE협회 김응수 회장과 가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각각 오른쪽에서 첫 번째, 두 번째)를 비롯한 내빈들이 전시마켓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신다솜 기자

또한 지난 15일(목)부터 당일인 16일(금)까지 전시홀에서는 전국 MICE 기업, 지자체, 컨벤션뷰로, 센터 그리고 해외 유관기관들이 전시부스로 참여한 ‘전시마켓’이 진행한다. 더불어 행사를 주최하는 협·단체·학회와 제약 PCO, 말레이시아 아웃바운드 여행사 등이 바이어로 참여해 1:1 상담회 마켓을 펼쳐지고 있다.

한편, 이번 ‘마페2018’을 통해 협회 관계자는 “MICE 기업과 행사주최자,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함께 협력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MICE산업 생태계 구축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마페2018’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MICE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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