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안내표지판 새 단장
2021-03-02 오상민 기자
서울시가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 안내표지판을 새 단장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한옥부터 추억의 골목길, 근현대 건물까지 서울 근현대 100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마을 단위 문화시설이다.
서울시는 ‘재미있는 서울 공공공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다양한 역사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건물의 개성을 살려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재미있는 서울 공공공간 만들기’ 사업은 공공공간에 재미있는 디자인을 담아 시민의 일상 속 즐거움과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2018년 시작해 서울시티투어버스 광화문 정류소와 매표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매표소를 디자인했고, 2019년에는 빛과 다채로운 색채를 활용한 구조물을 설치해 제100회 전국체전의 열정을 빛과 함께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이번에 개발ㆍ설치된 돈의문박물관 안내표지판은 마을 길안내 표지(5개), 건물표지(18개), 정보 안내표지(13개), 설명 표지(3개)다.
서울시 관계자는 “길 안내와 함께 방문객들을 아련한 옛 동네의 추억으로 인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미를 주는 창의적인 공공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디자인 명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