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사람 축제 릉릉위크, 강릉ㆍ울릉서 개최

2021-04-20     오상민 기자
릉릉위크 울릉 사전 영상 촬영 스냅. (사진=더웨이브컴퍼니 제공)

 

릉릉위크가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릉릉위크는 강릉과 울릉의 뒷 글자를 따 ’강릉과 울릉에서 보내는 일주일‘이라는 뜻이다.

5월 14일부터 이틀간 강릉 사천해변 일원에서 시작되는 축제는 지역 예술가와 로컬 크리에이터 17팀의 야외 전시ㆍ워크숍과 실리카겔, 김사월, 최고은, 정우 등 인디 뮤지션 14팀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공공예술로서 강릉의 소나무숲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설치 작품이 야외 공연 무대로 구현된다. 강릉을 대표하는 전통 연희인 홍제동 농악대의 축하 공연도 준비됐다.

바다 건너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울릉도로 이어지는 축제에서는 울릉 현포항을 베이스캠프로 울릉의 자연을 모험의 형식으로 탐색하는 예술 실험이 진행된다. 릉릉 어드벤처, 릉릉 플레이 등 관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울릉도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아프리카 공연 예술 그룹 포니케의 공연도 예정됐다.

참여는 5월 1일부터 릉릉위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릉릉위크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릉릉위크 메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