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 ‘젊은 국악 도시락’ 공연

2021-05-04     오상민 기자
2020 젊은 국악 도시락. (사진=서울남산국악당 제공)

 

서울남산국악당의 무료 상설공연 ‘젊은국악 도시락(樂)’을 공연한다.

평일 낮 신진 젊은 국악 예술인들의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젊은 국악 도시락’은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남산국악당 야외마당에서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화ㆍ수요일 낮 12시(40분간) 버스킹 형태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젊은 전통예술가들의 신선한 감각을 더욱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저마다 다양한 색깔을 지닌 신진 국악 예술인 7개 단체로 구성됐다.

월드뮤직밴드 도시, 국악듀오 두은, groove&, FROM310, 달음, 첼로가야금, 모던가곡 등이 특색 있는 음악을 제공한다.

전통 국악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협업으로 풀어내는 다양한 예술가들의 음악 색깔을 통해 젊은 국악 예술인들의 현대적 감수성과 창작 에너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관람 포인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회 관람 인원을 40명 내외로 제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