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 서울트레킹 참가자 모집

2022-05-10     오상민 기자
2022 서울트래킹 포스터.

 

서울의 명소를 새롭게 걷는 2022 서울트레킹이 다시 열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만 진행된 지 2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2 서울트레킹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 회차별 5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참가자를 모집하는 2차 모집 기간은 9일부터 15일까지이며,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500명 추첨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2022 서울트레킹 중 2~5회차 대면 방식은 ‘4일 4색, 서울을 걷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코스의 특성에 맞춘 각양각색의 테마를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트레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레킹 코스 속 역사와 이야기를 알아가며 걷는 트레킹 속 인문학 등 다양한 콘셉트로 준비했다.

5월 28일 진행되는 첫 대면 트레킹은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테마로 장충단공원~남산둘레길~N서울타워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남산 코스다. 7월 16일에 진행되는 두 번째 트레킹은 청와대 개방에 따른 신규 코스로 북악산 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9월 24일에 열리는 세 번째 트레킹은 마포 하늘공원에서 친환경·업사이클링을 테마로 한다. 10월 중에 열리는 네 번째 트레킹은 서울숲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하는 테마다.

트레킹과 함께 누리는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트레킹 시작 전 전문강사와 함께 준비운동을 하며 워밍업하고, 자연과 함께 걸으며 듣는 인문학 강의를 통해 트레킹 장소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트레킹 후 도착지에서 밴드 공연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트레킹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야외 체육활동에 목마른 서울시민들이 트레킹에 참여해 다시 찾아온 일상의 활기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