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페인 발렌시아와 스마트관광 교류 협력

2022-08-25     오상민 기자
화상회의 장면.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한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두 스마트관광 도시가 상호 교류 협력에 나선다. ‘국내 최초 스마트관광도시’ 인천과 ‘유럽 최고의 스마트관광도시’ 스페인 발렌시아는 두 도시가 갖고 있는 관광 모델 및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스페인 발렌시아와 상호 스마트관광 선진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4일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와 발렌시아 관광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의 스마트관광 관련 지식 및 정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민간기업 서비스 기술 및 전문가 상호 교류와 해외 진출 등도 논의했다.

유럽의 대표적 관광지인 스페인 발렌시아는 2022년 유럽 스마트관광 수도로 선정될만큼 대표적인 스마트관광 도시다. 관광분야 지속가능성과 접근성·디지털화·창의성· 문화유산 등 여러 항목에서 뛰어나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7월 ‘한국-스페인 스마트관광도시 경험과 미래’를 주제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한-스페인 관광포럼’에 참석해 한국 대표 사례로 ‘스마트관광도시 인천’에 대해 발표하고 양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