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지훈련 특화시설 스마트에어돔, 국내 처음 경주에 개장
2023-01-30 오상민 기자
축구 전지훈련 특화시설 스마트에어돔이 국내 최초로 경주에서 개장한다.
스마트에어돔은 에어돔 시설의 외부 막에서 공기를 공급해 자동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미세먼지ㆍ악천후와 같은 외부환경으로부터 내부 공간을 보호하는 등 전천후 훈련시설로 설계됐다. 특히 기둥이 없는 간접 조명 시스템은 눈부심과 그림자 방해 없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게 해 축구 전용 에어돔으로서 완성도 높은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에어돔은 2월부터 두 달 동안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4월에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조용만 문체부 차관은 “경주시가 스마트에어돔을 통해 스포츠 관광도시로 새롭게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의 숙박ㆍ관광 기반시설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