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고척스카이돔ㆍ서울어린이대공원 야외무대 대관 신청

2023-02-08     오상민 기자
고척스카이돔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설공단이 구로구 고척스카이돔과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야외무대의 상반기 대관신청을 8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한 돔구장으로 체육문화 복합공간인 고척스카이돔은 최대 1만6739석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프로야구뿐 아니라 공연ㆍ기업행사 등 다양한 대형 행사도 개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월 8일부터 21일까지이며, 대관 가능 기간은 4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중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을 제외한 총 98일이다.

대관 신청은 서울시설공단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보내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야외무대. (사진=서울시 제공)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야외무대 대관 신청은 8일부터 15일까지 받는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야외무대는 열린 무대와 숲속의 무대로 구성돼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정문 가까이에 위치한 열린 무대는 180㎡의 무대와 1750㎡의 광장으로 구성돼, 다양한 형태의 행사와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할 수 있다. 숲속의 무대는 면적 560㎡의 무대와 약 8000석의 관람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기실 2개와 안내소 1개소 등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월 8일부터 15일까지이며, 대관 가능 기간은 4월 1일부터 8월 31일 중 서울어린이대공원 자체 행사가 없는 날에 가능하다. 접수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공단은 어린이대공원 대관 심사 시 행사 운영 전반적 사항에 대한 ESG 실천항목을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ESG 경험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고척스카이돔과 서울어린이대공원 대관 접수된 행사는 대관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최종 결과는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