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챌린지파크 루지 코스 4월 개장
여수 챌린지파크 1단계 사업 바다 배경 4개 트랙 코스 ‘압권’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 ‘기대감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테마파크 관광단지인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1단계 사업 중 하나인 루지테마파크가 내달 정식 개장한다.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는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51만㎡ 부지에 2308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1단계 사업으로 도로, 전기ㆍ하수관로 기반시설과 스카이루지 루트(2724m) 공사가 마무리 단계다. 2단계는 오션포인트 호텔 458실과 컨퍼런스 호텔 180실, 풀빌라 16실 등 숙박시설을 2025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4월 개장하는 루지테마파크는 400억원을 투입, 바다를 배경으로 한 4개의 트랙 코스다. 루지와 스위스 최고급 곤돌라 캐빈을 갖춰 다른 지역 루지 코스와 차별화했다는 평가다.
루지 트랙의 가장 큰 특징은 울창한 숲속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주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이내믹한 내리막 코스를 따라 바다를 향해 질주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거기에 해상 짚와이어, 스카이 클라우드 같은 체험시설과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도 건립 예정이어서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적잖은 힘이 될 것으로 여수시와 여수 챌린지파크관광은 기대하고 있다.
여수 챌린지파크 2단계 사업인 숙박ㆍ휴양시설이 2025년 완공되면 지상 10층 296실 규모의 오션포인트 호텔 2동에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인과 챌린지 이용객,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지상 7층 규모 270개 객실을 갖춘 컨퍼런스 호텔도 들어선다. 음악가, 화가 등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아트빌리지와 드림하우스 33실, 해양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풀빌라하우스 16실도 조성된다.
여수시는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6600여 명의 고용 파급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