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시아 1위 레저 여행지’ 선정

2023-06-19     오상민 기자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관광 매체 ‘글로벌 트래블러’가 개최한 제11회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드에서 서울이 ‘최고의 아시아 레저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미주 지역 럭셔리 비즈니스 관광 전문 잡지로 월 55만 명의 인쇄잡지 구독자와 월 온라인 조회수 200만 회를 자랑하는 주요 관광 매체다.

서울은 최근 가고 싶은 여행목적지로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인들뿐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여행 후에도 만족도가 높은 선진 관광도시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공유숙박 플랫폼 업체인 에어비앤비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2022년에 세계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 4위에 선정됐다. 또 다른 숙박 예약사이트인 부킹닷컴에서는 일본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위권 여행지로 도쿄, 오사카, 삿포로, 교토 등 대부분이 일본 도시인 가운데 해외 여행지로는 서울이 유일하게 7위에 올랐다. 미국 ‘타임’지에서는 2022년 방문하기 좋은 세계 최고의 장소 중 한 곳으로 서울을 선정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운영, 서울빛초롱축제 확대 운영 등 신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왔다”라며 “올 하반기에도 한강에 새로운 수변관광 콘텐츠를 조성하고, 다양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체험 요소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