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서 ’칠링의 밤‘ 행사

2024-06-12     오상민 기자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낙조.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 옹진군 영흥도 십리포 해수옥장에서 ’칠링의 밤‘ 행사가 열린다.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7월 6일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제1회 십리 for you 칠링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칠링(Chilling)은 ’느긋하게 휴식을 취한다‘라는 뜻으로, 십리포 해수욕장과 서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십리포 해수욕장은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한 연륙 섬이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소사나무 군락지를 비롯해 야영장, 갯벌 체험장, 야외 수영장, 특산물 판매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보유, 수도권 관광객들의 여름 피서지로 인기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십리포 야외무대 감성 버스킹을 비롯해 십리포 바다를 배경으로 즐기는 요가ㆍ노르딕 워킹, 웰컴푸드와 먹거리 장터, 포토존ㆍSNS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요가와 노르딕 워킹 체험은 사전 신청(1인 1만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웰컴푸드와 행운권 추첨 응모권을 준다. 십리포 갯벌체험과 특산물 판매부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십리포 해수욕장의 일몰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버스킹 감성 공연, 영흥도 내동마을 주민이 마련한 먹거리 장터, 방문객 이벤트도 마련됐다. 영흥도 숙박(5만 원 이상) 영수증 인증 시에는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