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현장이 관광상품으로
인천시, 평화ㆍ안보 관광상품 9종 선봬
6.25 전쟁의 판도를 바꾼 인천상륙작전 현장이 관광상품으로 나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평화ㆍ안보 관광상품 공모전에서 선정된 9개 관광상품을 실제 관광상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공사는 지난 4월 여행수요 창출과 평화관광 가치 확산을 위해 인천 고유의 평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3대 테마(인천상륙작전ㆍ강화권ㆍ옹진권) 여행상품 공모전을 개최, 5개 여행사를 선정하고 총 9개의 다양한 테마 상품을 개발했다.
인천상륙작전을 테마로 한 상품은 ‘맥아더 3도(島) 투어’, ‘작전명 : 인천상륙작전 미션 트립’, ‘인천상륙작전 팔미도유람선 및 차이나타운 상품’, ‘인천상륙작전 평화안보탐정단’, ‘잊지 말자! 인천상륙작전 평화의 시작 팔미도 평화관광’ 등 5종이다.
‘맥아더 3도(島) 투어’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격전지인 월미도-팔미도(유람선)-송도를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상품이다. 특히, 맥아더 장군을 재현한 가이드의 생동감 있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인천상륙작전 3개 지점 미션을 완료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인천상륙작전 시뮬레이션 게임을 활용한 여행상품 2종도 6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액티비티 플랫폼인 ㈜엑스크루의 ‘작전명 : 인천상륙작전 미션 트립(Mission Trip)’은 6시간 25분 이내 인천상륙작전 연계 관광지를 돌며 5개의 미션을 완수하는 상품으로, 체험과 액티비티를 결합한 신개념 평화관광 상품이다. 인천지역 관광벤처기업인 청개구리의 ‘인천상륙작전 평화안보탐정단’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투어로 종군 기자였던 할아버지의 인천상륙작전 이야기를 따라, 월미도-개항장 일대 평화안보교육 미션 상품으로 엠제트(MZ) 세대를 겨냥했다. 상품은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