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여름밤이 음악으로 물든다
덕수궁 석조전서 음악회 개최
2024-06-14 오상민 기자
덕수궁의 여름밤이 음악으로 물든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금호문화재단과 함께 6월 26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에서 석조전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석조전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을 궁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 행사다. 이번 음악회는 금호문화재단이 기획ㆍ진행하며, 세계 무대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호솔로이스츠 단원들이 출연한다. 독일의 낭만파 작곡가 슈만의 편안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3개의 실내악 작품을 통해 ‘천의무봉’의 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김민지,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참여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덕수궁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 누리집(통합예약-덕수궁)에서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신청(선착순 80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