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개항장 지역전문가 교육생 양성

2024-07-17     오상민 기자
개항장 지역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포스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제물포르네상스 활성화를 위해 개항장 지역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3년째인 이번 교육은 개항장을 기반으로 한 경제ㆍ문화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만 19세부터 45세)을 대상으로 총 25명 모집한다.

교육내용으로는 원도심 활성화와 관련된 공공기관 전문가 초청을 통한 정부 사업에 대한 이해, 로컬 기획자와의 만남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노하우 전수 및 네트워킹, 팀프로젝트 실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팀프로젝트는 교육생들이 직접 프로젝트 과제를 선정하고 개항장ㆍ차이나타운 현장 일대를 직접 방문해 보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받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팀별 과제를 이행한다.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팀별 100~250만원의 지원금도 지급된다.

교육과정의 마지막은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로 개최되며, 교육생은 그동안의 경험과 팀별 과제의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교육생에게는 인천관광공사 사장 표창과 상금도 지원하게 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개항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개항장 청년협의체 회원으로 활동할 기회도 준다.

이번 교육은 8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10차례 운영되며, 중구 개항장 아트플랫폼 내 위치한 1883 개항살롱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