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제5회 여주인공 페스티벌

2024-10-21     오상민 기자
제5회 여주인공 페스티벌 포스터.

 

11월 6일 대학로 물빛극장에서 개막하는 제5회 여주인공 페스티벌이 12월 15일까지 펼쳐진다. 여성 중심 이야기를 다룬 다섯 편의 연극을 통해 여성의 삶, 관계성, 사회적 역할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첫 번째 작품 ‘그대는 봄’은 극단 마음같이의 작품으로, 세 명의 할머니가 각자의 삶에서 겪은 고난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서로 의지하고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두 번째 작품 ‘특별한 방문자’는 다양한 공연 문화의 실험과 창작을 추구하는 극단 소금창고가 선보인다. 게스트하우스에 모인 여성들이 각자의 상실을 극복하고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세 번째로 선보일 ‘우쿠리 낫:녀노소’는 사회와 개인을 탐구하는 극단 사개탐사와 변화하는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극단 작은신화의 합작 프로젝트다. 네 번째 작품 ‘민들레’는 사회적 어둠을 밝히고 희망을 전하는 예술을 추구하는 극단 노랑망토의 연극이다. 마지막 작품 ‘기획 2팀’은 2000년 창단한 중견극단 지구연극의 작품이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나는 배우다’는 5명의 베테랑 배우가 출연, 자신의 연기 인생과 무대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는 모놀로그 토크쇼다.

■날짜 : 2024년 12월 11일~12월 15일

■장소 : 물빛극장(서울 종로구 대학로)

■관람료 : 일반 3만원

■티켓 예매 : 인터파크 티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