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뮤지컬 ‘라파치니의 정원’

2025-01-13     오상민 기자
(사진=뮤지컬 ‘라파치니의 정원’ 포스터.)

 

뮤지컬 ‘라파치니의 정원’이 오는 1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관객들을 맞이한다.

‘라파치니의 정원’는 충무아트센터의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인 뮤지컬 하우스 블랙앤블루 2020에 최종 선정된 작품으로, 2021년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후 제작사 스튜디오선데이의 프로듀싱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4년 만에 정식 공연한다.

미국의 소설가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소설 '라파치니의 딸'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의 양가적 무게 속에서 진정한 인간성 회복이라는 주제를 그려냈다.

세상의 악으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딸을 독하게 키운 라파치니 역에는 김대종·김종구·박유덕이 캐스팅됐다. 아버지에 맞서 인간성을 회복하고 싶은 베아트리체 역에는 한재아, 박새힘, 전민지가 출연한다. 베아트리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존재까지 바꾸려는 지오바니는 유현석·황순종·정지우가 맡았다.

박민선 스튜디오선데이 프로듀서는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는 억압과 폭력, 사회적 편견이 남긴 상처 등을 진지하게 탐구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날짜 : 2025년 1월 30일~4월 20일

■장소 : 대학로 플러스씨어터

■관람료 : R석 7만원, S석 5만 5000원

■티켓 예매 : 인터파크 티켓,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