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여의도공원은 35m 길이의 장미터널에 우드볼 조명 100개를 지난 16일 설치했다. 특히 선명한 LED를 사용한 100개의 우드볼 조명에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유난히 길고 지친 한 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보내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았다.

터널에서는 다양한 응원 글도 만나볼 수 있어 터널을 자주 이용하는 출·퇴근 시민뿐만 아니라 공원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겨울밤 도시공원을 아름답게 빛내주는 우드볼 터널은 여의도공원 12번 출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여의도공원 전통의 숲 아담길 산책로는 어린왕자와 여우 등 다양한 조형물이 바닥조명과 조화를 이뤄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간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반짝이는 별자리와 달, 사막여우가 건네는 따뜻한 인사와 별처럼 쏟아지는 조명은 마치 어린왕자가 살고 있는 B612행성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여의도공원은 앞으로도 여러 시도를 통해 공원에 다양한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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