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향후 10년 미래 비전을 담은 ‘서울비전 2030’ 주요 사업 중 외국인이 가장 기대하는 정책 1위는 ‘서울 백제역사유적지구 조성’(3477표ㆍ7.8%)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어린이 체험놀이와 휴식공간이 한 곳에 조성된 ‘서울물재생체험관 개관’(3305표ㆍ7.4%), 아시아 대표 관광축제 ‘2022 서울 페스타 개최’(3185표ㆍ7.1%), 서울투자청 설립 등을 추진하는 ‘아시아 금융 중심도시 서울’(2663표ㆍ6.0%),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재난관리를 체계적으로 하는 ‘매뉴얼 안전도시 서울 구축’(2620표ㆍ6.0%), 동대문을 화장품 기업 연구기관, K-뷰티 체험공간 등을 집약시킨 ‘세계뷰티산업 허브 구축’(2246표ㆍ5.0%)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지난 11일간 국내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이 가장 기대하는 서울비전 2030 우수정책’ 투표를 결과를 이와 같이 공개했다. 서울비전 2030 이행을 위한 시의 주요 사업 30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6227명이 참여했다.
언어권별로는 영어권 투표자수가 80.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중국어간체(7.0%), 중국어번체(9.2%), 일어(3.7%)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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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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