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천500㎡ 면적에 20종 450여 그루가 식재

해운대수목원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해운대수목원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파나시아가 해운대수목원 조성을 손을 잡았다.

부산시는 3일 부산시청에서 파나시아와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 수목원 2단계 사업부지 내에 파나시아 탄소중립 숲을 조성하기로 뜻을 확인했다.

이는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표류했던 해운대수목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편안하고 부담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나시아 탄소중립의 숲은 생태연못 주변에 조성되며 약 5500㎡ 면적에 느티나무, 칠엽수, 가시나무 등 20종 450여 그루가 식재될 계획이다. 연간 탄소흡수량은 약 5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이들 수목이 계속 생장함에 따른 탄소흡수량은 매년 대폭 늘어나고, 미세먼지 흡수와 차단 효과도 예상된다.

파나시아는 부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대기ㆍ수질환경과 수소사업의 솔루션을 가진 글로벌 친환경 설비전문기업이다. 최근 매출 약 3560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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