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공예박물관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공예박물관은 23일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1년 11월 정식 개관한 서울공예박물관은 다양한 공예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한국 공예의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1년 5월 서울공예박물관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체결한 협약의 범위를 두 도시 차원으로 확장해 공예 분야의 전방위적인 교류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서울공예박물관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앞으로 공예 관련 전시ㆍ학술ㆍ연구ㆍ교육들에 관한 공동 추진과 협력,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한 뮤지엄숍 상품 교류ㆍ판매와 공동 마케팅ㆍ홍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공예문화의 상생을 도모하는 동시에 두 공예 도시가 세계를 향한 한국공예문화의 전진기지로 성장하는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서울공예박물관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손잡고, 공예문화에 대한 숙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갈 수 있어서 든든하다”라며 “새로운 대안문화로서 공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두 기관이 지혜를 합쳐 이 시대에 필요한 공예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산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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