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해봄축제 포스터.
서울식물원 해봄축제 포스터.

 

서울식물원은 4월 21일부터 사흘간 식물원 일대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 등 어우러진 해봄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식물원은 해봄축제 기간 행사장에 웰컴가든1(진입광장), 해봄마당(초지원), 같이길(백송길), 수련정원(수변쉼터), 감탄정원(수변가로수길), 봄꽃구름, 웰컴가든2(온실매표소입구), 미미정원, 거인의 정원, 푸드트럭존 등을 조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다수의 OST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가수 치즈의 무대를 비롯해 유명 비보이단 갬블러크루가 주말 저녁의 활기를 더한다. 다수의 실력 있는 공연팀들이 음악과 마임, 서커스 등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북돋운다.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식물원을 거닐며 서울식물원의 봄을 색다르게 즐겨보는 해봄힐링투어를 비롯해 반려식물 상담소, 공예품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식물원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살려 식물관련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서울식물원 해봄 축제 기간에 맞춰 연계행사들이 잇따라 진행된다. 서울식물원 온실과 주제정원을 여행 콘셉트에 맞게 새 단장하는 ‘식물여행’, 빛과 미디어를 활용한 기획전 ‘빛이 깨울 때’, 한국공항공사와 협약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열린 어린이 놀이공간 ‘거인의 정원’개장식, 제4회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 전시회 개막식 등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한편 해봄축제 기간 중 21일부터 이틀간 서울식물원의 대표공간인 온실을 기존 저녁 6시에서 8시로(입장권 발권 저녁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식물들이 긴 겨울을 지내고 형형색색 화사하게 꽃을 피우듯이, 장기간의 코로나를 이겨내고 처음 맞는 봄에서울식물원에서 뜻깊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해보며, 바쁜 삶에서 쉼표가 되는 서울식물원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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