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세종대로 사람숲길에 꽃길 조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세종대로 사람숲길은 세종대로 사거리-숭례문-서울역까지(약 1.55㎞) 차로를 줄이고 보행로는 넓혀 걷고 싶은 가로숲길이 될 수 있도록 도심 가로숲 개념을 도입해 조성된 보행로다.
서울시는 세종대로 사람숲길 보행로를 따라 튤립과 데이지 같은 봄꽃을 식재했으며, 세종대로 곳곳에 있는 테마화단과 이동식 플랜트에는 꽃양귀비와 루피너스 등도 함께 심었다. 지난 겨울부터 튤립 구근 식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1종의 봄꽃을 총 5만7000본을 식재했다.
또 입체감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걸이 화분, 폴플랜터 등을 4월 말까지 추가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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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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