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SM엔터테인먼트, (사)서울환경연합과 함께 서울숲 공원 내 공간을 마련해 자생 식물을 비롯한 나무와 꽃이 가득한 숲정원인 광야숲을 조성했다.

광야숲은 서울숲 중앙연못과 어린이정원 사이에 새롭게 조성된 숲정원으로, 규모 260㎡의 부지에 큰앵초, 좀비비추, 노랑제비꽃 등 자생 식물을 비롯한 50종 이상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1400본 이상 식재돼 있다. 공원 환경 개선 효과는 물론이고 다수의 나무를 식재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 도시 생명 다양성 증진 등 지구환경 보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조성된 숲정원을 정원 조성으로 그치지 않고 처음 조성할 당시와 같은 풍성한 모습으로 유지되도록 지난 4월 27일 SM엔터테인먼트와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유지관리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이 직접 광야숲의 꽃과 나무를 가꾸는 생명 다양성 보전 자원봉사에도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단체의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해 사회적 가치실현ㆍ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숲 공원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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