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30 관광홍보단 트립메이트(Tripmate)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기째를 맞은 트립메이트는 영상 제작과 편집이 가능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에 능숙한 2030세대 3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약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올해 선발된 트립메이트 4기는 대학생 한정이었던 1~3기와 달리 2030세대의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로 관광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4월 27일 발대식 이후, 지난 5월 7일 끝난 서울페스타 2023에 참여해 개막식, 광화문광장의 서울 컬처 스퀘어, 서울브릿지 맛-켓, 한강 드론라이트쇼 등 축제 기간 중 개최된 다양한 행사를 SNS를 통해 홍보했다.
트립메이트는 서울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홍보 활동에도 힘쓴다. 이번 4기는 고령군, 계룡시, 수원시, 함평군 4개 지자체의 팸투어에 초청받았다. 6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유력한 경북 고령군의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 체험캠프 등 고령 곳곳을 취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대표 행사부터 숨은 관광지를 취재ㆍ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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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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