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서울단편극페스티벌이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과 공간아울에서 8개 극단의 8개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단편극페스티벌은 2014년 3개의 연극 예술단체가 참여해 자생적으로 출발했다, 이후 지난 10회에 이르기까지 약 35개 극단과 수많은 청년 아티스트가 참가하고, 그동안 약 1만2000여 명의 관객이 찾아왔다.
이번 페스티벌은 두 개의 공연장에서 8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먼저 7월 18일부터 사흘간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에서는 극단 아루또의 ‘포기하면’, 극단 구름의 ‘아빠는 애로 영화 감독’이, 7월 22일부터 이틀간 극단 걷고걷고의 ‘사랑! 가루’, 문화창작소 드림의 ‘관계’가 공연된다.
7월 18일부터 사흘간 대학로 공간아울에서는 창작D120의 ‘살다보면’이, 극단 별하의 ‘별하담소’는 7월 22일부터 이틀간 창작집단 혜화살롱의 ‘시선’과 극단 D7의 ‘감마선에 노출되어 슈퍼 히어로가 된 세 명의 박사는 왜 지구를 지키려 하지 않는가’가 공연된다.
제11회 서울단편극페스티벌 축제위원장 임정혁은 “진정한 연극예술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군더더기 없는 짧은 희곡으로 단편극의 묘미, 연극의 진수를 관객분들께 소개하고자 하는 또 다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티켓은 대학로티켓닷컴, 인터파크티켓, 플레이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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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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