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서 서울패션위크 오프라인 전용관(8층)이 지난 11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서울패션위크 전용 매장은 도쿄 긴자점에 이어 두 번째다. 우리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패션위크는 K-패션의 글로벌 브랜드 제고와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주최하는 패션 축제이자 비즈니스의 장이다. 연 2회 개최하며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 플라자)에서 2024 S/S 시즌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은 서울시와 롯데면세점이 협력해 운영한다. 서울시는 전용관 매장 조성, 입점 브랜드 관리, 홍보를 지원한다. 롯데면세점 측은 입점 브랜드 선정, 기획전을 통한 브랜드 판매 지원 등에 힘쓸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에는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브랜드 4개(비엘알ㆍ얼킨ㆍ아조바이아조ㆍ홀리넘버세븐)가 입점했으며, 10월에 1개 브랜드가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신규 매장 개관을 기념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4개 브랜드의 모든 패션쇼를 1열에서 관람할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 VIP입장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자에 한해 서울패션위크 기념품을 증정한다.
8월 22일부터 12월까지 롯데 온라인 면세점에서는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에 입점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4개 브랜드 145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5개 브랜드 250여 개 제품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6월 27일 개관한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의 경우 기존 3개 브랜드에 이어 추가 2개 브랜드가 추가 입점되었고, 9월부터 가을-겨울(F/W) 시즌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