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기행’ 스틸 컷)
(사진=EBS ‘한국기행’ 스틸 컷)

 

‘한국기행’이 산청의 한옥 마을 남사예담촌을 조명한다.

23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기운차게, 한 방’ 3부 ‘귀한 손님 오셨네’가 전파를 탄다.

예스러운 흙 돌담길과 고택이 살아있는 한옥 마을 남사예담촌. 이곳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드라마 촬영지였던 산청을 평소에도 즐겨 찾는다는 배우 전광렬이다.

남사예담촌에서 직접 쪽을 키워 천연 염색하는 박영진, 김옥순 부부와 마을에 풍부한 감나무 잎을 따서 향토 음식을 만드는 예담촌의 후손, 이희옥 씨도 만났다.

지리산만큼이나 산세 좋은 둔철산의 산속 민박집에는 하루 한 팀만을 위한 밥상을 차리는 오정환, 임설이 부부가 산다. 이 깊은 곳까지 찾아온 손님, 배우 전광렬 씨다.

부부는 금낭화, 더덕취 등 24가지 자연산 나물 반찬과 갈비찜, 토마호크, 오리 구이와 같은 다양한 코스 요리를 내왔다. 이곳을 찾은 모든 이를 귀하게 대접해 주는 부부의 정성에 전광렬 씨는 몸과 마음에 위로를 얻었다. 자연과 그 자연이 주는 풍요에 감사하며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정성을 내어주는 산청으로 향한다.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다.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하는 아름다운 시간여행이기도 하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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