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안군 제공)
(사진=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오는 9월 15일부터 이틀간 압해도 송공항에서 섬 우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섬 우럭축제는 그동안 태풍과 코로나가 겹치면서 개최되지 못했다. 이번이 첫 번째 축제다.

주요 행사로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우럭 해파리실회 냉국 만들기, 수산물 깜짝 경매, 우럭 낚시체험 등이 있으며, 부대행사로 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연합회에서 대표적인 신안군 농수산물(홍어ㆍ전복ㆍ우럭ㆍ김ㆍ멸치ㆍ무화과 등)로 추석맞이 판매행사를 할 예정이다.

우럭은 넙치와 같이 우리나라 해산어 양식량의 90% 정도를 차지하며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아 여러 사람이 선호하는 어종으로 피로 회복, 간 기능 향상,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채소와 함께 끓여 먹는 탕은 얼큰하면서도 담백하며 시원해 숙취 해소에 좋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우럭회, 우럭찜, 우럭매운탕, 우럭간국 등이 있다.

현재 신안군은 4월 간재미, 5월 홍어, 깡다리, 낙지 축제와 6월 병어, 8월 민어, 9월 왕새우, 우럭, 불볼락, 10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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