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8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23 서울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반려동물 축제로 체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목해 볼 행사는 댕댕이 패션런이다. 반려견과 같은 색의 옷차림이나 소품을 착용하고 하늘공원 둘레길을 완주하는 걷기대회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한 팀이 되어 총 500팀 참여 예정이다.
반려동물의 숨은 행동의 의미를 알고 싶다면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전문가 강연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 강형욱 훈련사와 나응식 수의사의 열린 강의를 통해 반려동물의 언어는 물론 행동에 대한 고민, 올바른 양육법 등 반려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알찬 정보들을 배울 수 있다.
매년 반려인능력시험 필기시험 성적우수자에게만 응시 기회가 제공되던 반려견 실기시험의 체험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평소 반려견과 올바른 산책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면 돌발상황, 횡단보도 등 다양한 상황으로 꾸며진 실기시험 체험장에서 산책 시 펫티켓 수준을 확인해볼 수 있다.
그 밖에 유기견과 함께 산책하며 입양 상담도 할 수 있는 유기견 산책 입양 프로그램, 서울시수의사회가 참여하는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및 내장형 동물등록, 반려동물 행동교정 상담, 반려동물 아로마마사지 교육, 반려묘 장난감 만들기 교육 등 다양한 입양ㆍ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기다려’를 가장 오래 한 반려견을 선발하는 ‘멍내력’ 선발대회, 반려동물 상식 골든벨과 같은 즐거운 참여 행사도 열린다.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반려인 전용 휴식공간(텐트ㆍ파라솔 등)도 마련됐다.
